포도품종
산지오베제 - 레드와인 2008.01.27 14:38
글쓴이 : 관리자 조회:3450
 

❺ 이태리 와인의 대명사 끼안띠를 만든다.

              - Sangiovese (산지오베제)


  

 

풍부한 과일 맛과 적당한 신맛이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딸기, 담배, 빨간 체리 와 허브향이 복합적으로 나는 산지오베제는 이태리 와인의 대표격인 까인띠의 주원료가 되는 포도 품종으로 석회질과 돌이 많은 지역 그리고 점토 토양에서 잘 자란다. 또한 메마르고 더운 지역을 좋아하고 천천히 익는다.

 

이 포도를 이용해 만든 와인은 스파이시 하고 체리와 raspberry향을 가지고 있다. 온 국토가 와인 산지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북쪽의 추운 알프스 지역에서부터 사막과 같은 시칠리 섬에 이르기까지 와인이 생산되지 않는 곳이 없는 이태리, 그 중에서도 뛰어난 와인 산지인 또스까냐 지역이 바로 끼안띠와 부르넬로 디 몬탈치노의 주산지이며 산지오베제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태리 이외의 지역에서는 생산되기가 극히 드물기는 하지만 캘리포니아, 호주 그리고 아르헨티나 일부 지역에서도 생산된다. 끼안띠는 이태리 와인 중에서도 특히 우리에게 가장 무난한 와인으로 받아들여지며 아울러 큰 사랑을 받는 와인이다. 끼안띠의 특성을 살펴보면, 미디엄 바디의 질감을 보이고 힘이 넘치면서 순한 맛을 보인다.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석류의 붉은 빛깔, 미디엄 바디의 질감, 조화있는 산성 그리고 적절한 탄닌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품질에 있어서도 끼안띠는 중급품에서부터 리제르바(Riservas)의 최상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면을 보여준다. 까탈스럽지 않는 포도주 그것이 바로 끼안띠의 다른 이름이라고 해도 좋을 듯 싶다.

 

같은 산지오베제로 양조되는 브루넬오 몬딸치노 역시 훌륭한 와인으로서 이태리의 명주 반열에 든다. 로소 디 몬딸치노 또한 브루넬로 몬딸치노의 동생 격으로서 좋은 와인으로 대접받는다. 이 밖에도 비노 노빌레 디 몬떼풀치아노, 모넬리노 등의 주 원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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