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천둥 번개로 요란하더니

거의 종일 비를 퍼부어 대네요

천둥소리에

열대야로 잠못이루고

뒤척이더니

dvd로 영화나 보자고

잠자는 나를 깨우고 있네요

잠결에 일어나

맥주와 수제 또띠아를 꺼내

즉석 피자 안주?

만들었어요

재료;

 또띠아,

 고르곤졸라치즈

 모짜렐라,

토마토소스,

 햄,

냉동실에서 또띠아를 꺼내어

토마토 소스를 바릅니다

 햄을 구입할때

사은품으로 같이 붙어 있던

갈릭 햄 입니다

마늘향이 배인 쫀득한 햄으로 맛이 있어서,,,

모짜렐라와 먹다 남아 냉장에 보관 중이던 고르곤 졸라치즈를 꺼내어서

 토핑을 하고                                               

 200도 온도에 구웠는데

몇분인지 제대로 못보고 꺼냈답니다

(잠이 덜 깨였나봐요)

 즉석에서 이루어낸 블루피자

모짜렐라를 얼마나 듬뿍 넣었는지 ㅋ

치즈가 줄줄 흐르려고 하네여

 마늘향이 베인 햄과

고르곤 졸라의 약간 쏘는 맛과 향이 어우러져

제대로 맛을 내었어요

처음엔  곰팡이가 피어있는 치즈, 향도 꼬릿꼬릿한것을

어떻게 먹나 했는데

한번, 두번 먹다 보니

은근한 매력이 있네요

이제 블루치즈 매력에 반하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