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품종
그르나쉬 - 레드와인 2008.01.27 14:40
글쓴이 : 관리자 조회:3037
 

❻  넘쳐나는 감미

    - Grenache (그르나쉬)

 

 

세계에서 두 번째로 널리 재배되고 있는 품종인 그레나쉬는 더운 지방에서 내구성이 강하게 성장하며 감미가 넘쳐나고, 상대적으롱 신맛과 떫은 맛이 거의 없다. 독특한 향을 전하고 다른 포도의 종과 혼합하여 훌륭한 와인을 만들어 낸다는 특질이 있다. 다시 말해 독자적으로 테이블 와인의 양조에는 적합지 않다.

 

반드시 다른 포도의 종과 혼합함으로서 보다 많은 탄닌과 산을 얻을 수 있고, Cinsaut (생소)와 혼합함으로써 술의 부드러움을 얻게 되며 raspberry 등과 블랜딩함으로써 보다 높은 알코올을 얻게 된다. 이 좋이 홀로 독자적인 와인을 양조하는데 쓰이는 경우도 있긴 있는데 이는 로제와인과 포티파이드 와인을 빚는 경우이다.

 

이밖에도 그르나쉬는 VDN(vin doux naturels, 와인에 블린드 등을 첨가하여 얻은 감미가 높은 와인) 의 주 원료로 쓰이기도 한다. 이름난 라스토 (rasteau), 바뉼 (banyuls) 및 모리 (maury) 등이 바로 그레나셔로 양조된 것이다. 이 포도 종의 성장에는 많은 일조량이 요구된다.

 

이러한 이유로 이 포도 종의 분포는 기후가 온난한 프랑스 론 지방 그리고 프로방스, 랑그독-루시옹 지방에 널리 분포하고 있다. 또한 원산지인 스페인과 프랑스 남부지역에서 많이 생산이 되고 이제는  열과 가뭄에 잘 적응하는 이유로 호주와 캘리포니아에서도 많이 생산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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