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치즈
그라나 파다노 치즈 - hard 2008.02.08 01:41
글쓴이 : 관리자 조회:6333

 

Grana Padano Cheese(그라나 파다노 치즈)


원산지 : 이탈리아 북부 피아센짜 

동물 : 소

크기(cm) : 지름 35 ~ 45cm, 높이 18 ~ 25cm

무게(g) : 24 ~ 40 Kg

지방함유 : 32 %

숙성기간 : 10-18개월

소비계절 : 1년 내내



10세기에서 11세기 사이 이탈리아 북부의 '피아센짜(Piacenza)'에서 시작된 치즈다. 유목업에 사용되면서 우유가 과잉 생산되자 해결책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우유의 지방을 부분적으로 제거한 젖소유로 만들기 때문에 지방 함량이 비교적 낮다.


알갱이가 씹히는 질감 때문에 '알갱이'라는 의미를 지닌 '그라나(grana)' 치즈의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치즈는 갈아서 사용하기 쉬운 알갱이 입자로 이루어져 있다. 작은 망치로 두들겨 들리는 소리로 숙성이 완료되었음을 알 수 있다.


갈색의 외피는 매끈하며 딱딱하고 두껍다. 두께는 4~8mm 정도 된다. 숙성기간 동안 껍질이 반질반질해지며 외피에 다이아몬드 모양의 그라나 파다노 마크가 찍혀 있다. 내부는 하얀색이거나 연한 미색인데 알갱이로 되어 있고 구멍은 없으며 칼로 쉽게 쪼개지는 특징이 있다.


독특하고 진한 향과 풍미를 지니고 있어 파르마지노와 매우 흡사하다. 식사를 마친 뒤에 후식처럼 그냥 먹어도 좋고 가루를 내어 파스타나 그라탕 위에 뿌려도 좋다. 조각을 내어 샐러드에 넣거나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어도 맛있다.


이탈리아 우유 생산의 4분의 1이 그라나 치즈로 만들어지고 있다. 원통모양의 치즈에는 크로바 모양의 스탬프가 찍혀 있는데 진짜 그라나 치즈를 표시하기 위해서다. 파머산과 아주 유사한 치즈다.


그러나 파머산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생산되는 것에 반해 그라나는 공장생산이 많다.

따라서 품질이 전반적으로 파머산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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